드디어 카드 명작 중 하나인 폰테인 시리즈의 블랙을 사용해봤습니다.
디자인부터 얘기하자면 정말 단순히 f 2개를 위 아래로 배열한게 전부인데
이 간단한게 어쩜 그리 예쁘거나 멋지게 보일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군요..
이 디자인에 블랙이 정말 잘어울리고 멋진 것이 폰테인은 블랙을 위해 태어났구나 싶을 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로 레드, 블루 저리가라 싶을 정도로 맘에 드네요)
또 케이스 디자인도 맘에 드는데 왜 이렇게 디자인 했을까 의문도 들었습니다.(물론 좋은 쪽으로요)
그런데 아는 분께서 케이스 디자인에는 숨은 마술적 의미가 있어서 이런식으로 디자인 됬다고 하시더군요.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라 마술적 의미가 숨겨진 케이스 디자인이라는 점도 굉장히 맘에 듭니다.
퀄리티 쪽을 얘기하자면...
개인적으로 지금껏 만져본 카드 중 가장 맘에 드는 카드입니다.
(카드를 그리 오래 만져본 것은 아닙니다만..)
패닝과 스프레드 할 때 부드럽고 깔끔하게 잘 되는데 특히 드리블 할 때 느낌이 좋더군요.
컷도 깔끔히 잘 되고 손에 착착 탁탁 감기는게(?) 너무 좋습니다.
블랙 폰테인만 쌓아 놓고 그 것만 쓰면서 살고 싶을 정도군요.
전작과 비교를 해보자면...
블루 폰테인도 꽤 좋은 카드고 괜찮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블랙은 블루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군요.
블루는 처음 만질 때 조금 딱딱하고 까다로운 느낌이었다면 블랙은 부드러워지고 순해진 느낌이군요.
그리고 처음 만졌을 때 살짝! 스모크앤미러 리프린트의 느낌도 느껴졌습니다.
레드는 만져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 몇몇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레드와 느낌이 흡사하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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